브라질
스칼라튜 사무총장 초청 북한 인권 강연 실시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는 4월 18일 브라질 봉헤치로 한인타운의 노보텔홀에서 김요진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대표와 교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북한인권위원회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북한 인권에 관해 설명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발전을 기할 수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를 접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문제를 체제 보장과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기 위한 카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렇지만 김정은의 공포정치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3월 브라질 주류사회와 한인 동포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 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통일사업의 일환으로 월간지 <통일한국>을 창간했다. 해외 협의회 최초로 발간된 <통일한국>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관한 내용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국인의 정체성, 문화예술의 우수성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20쪽 컬러판으로 매달 20일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