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영호남 교류 합동회의
안보 위기 극복 방안 논의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전남·북과 경남·북, 제주 등 남부지역 9개 시·도 간부 자문위원 간의 소통과 화합,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16 남부지역 교류 합동회의’가 4월 27일과 28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각 지역부의장과 간사, 지역협의회장과 시·도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남부지역 합동회의에서는 먼저 김태우 건양대 교수가 북한 핵실험 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대북 제재, 북한의 동향을 주제로 특강했으며, 이어 간부 자문위원들의 토론과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간부 자문위원들은 북한 핵실험 이후 조성된 안보 위기 상황과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단합과 국론 결집을 이뤄 통일을 준비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국론 결집 강연회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통일 담론 형성 등 지역 단위의 통일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