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전략회의 개최
북한 인권 개선 방안 모색
지난 3월 북한 인권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비정부기구(NGO)의 역할과 민주평통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북한인권전략회의가 4월 29일 오전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북한인권전략회의 :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NGO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는 한국을 방문 중인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기조강연을 했으며,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NK지식인연대 등 16개 북한 인권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민주평통 인권법제위원회(위원장 제성호)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는 북한 인권법 제정 이후 북한 인권 NGO 활동의 주안점과 정부의 북한 인권 개선정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북한 인권 NGO들의 연대·협력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북한 핵실험으로 조성된 대북 제재 국면에서 북한 인권 개선 활동을 통한 북한의 변화와 비핵화 견인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