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북한의 대외전략’ 주제로 통일 강연회
미국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는 4월 8일 덜루스 서라벌연회장에서 이성윤 터프츠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북한의 대외전략과 한미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성윤 교수는 “김정은 정권의 생존 수단은 위협과 무력밖에 없기 때문에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면서 “긴장 수위를 높이지 않은 채 말로만 강력 대응을 한다면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애틀랜타협의회는 4월 9일에는 북한 인권 관련 단체 LiNK의 조지아텍, 조지아주립대(GSU) 지부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콘서트식 좌담회를 개최했다. 조지아텍 컴퓨터과학부 강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이성윤 교수의 강연에 이어 최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