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협의회(회장 이영남)는 4월 8일 칭다오 한국국제학교에서 ‘2017 칭다오 청소년 통일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자문위원과 재학생, 인근 지역 10개 학교 재학생, 지역 청소년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의 평화통일과 남북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의 백일장 주제는 ‘북녘 친구들에게 편지 쓰기’가 제시됐고, 사생대회 부문에서는 ‘한반도 통일 희망’이 주제로 제시됐다.
대회를 준비한 칭다오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에서 생활하는 한국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