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협의회(회장 양태호)는 4월 4일 오후 2시 홍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8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통일 메시지를 작성했다.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서명식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가 활성화되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8 평화의 벽·통합의 문’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설치되는 조형물로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올림픽 플라자 입구에 세워진다. 이날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작성된 메시지는 명함 크기의 동판에 새겨져 ‘평화의 벽·통합의 문’에 부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