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소식

통일 한마당 영국협의회 통일촌 ‘뉴몰동’에서 통일 한마당 행사

영국협의회(회장 이종구)는 5월 6일 영국 런던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통일촌 ‘뉴몰동(뉴몰든)’에서 재영 한인들과 탈북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탈북민 2세들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는 ‘국제 탈북민 연대’의 최중화 지회장의 통일 강연회, 영국 내 한인 전문가들의 발표, 탈북민 2세를 위한 한글교육 장학금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너와 나의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 최중화 지회장은 ‘사람과 사람과의 통일’이 먼저임을 강조하며 ‘뉴몰든’ 사회 통합으로 통일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탈북민 2세들이 한국 역사와 한글을 배우고 익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사달’ 박화출 대표가 영국 탈북민협회에 3년간 6000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종구 회장은 “70년간 분단돼온 남북이 소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해나가는 것이 한반도의 통일이며, 이를 위해 탈북민 2세의 정체성과 한글 교육은 통일시대의 만년대계를 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몰든과 그 주변지역에는 1만여 명의 재영 한인들과 700여 명의 탈북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