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협의회(회장 박승서)는 5월 2일 오전 진천중학교 강당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한겨레중고등학교 곽종문 교장이 ‘통일을 꿈꾸는 남북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함께한 탈북 청소년에게서 북한에서의 삶과 탈북 경위, 남과 북의 청소년 문화생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를 찾기 위해 험난한 길을 헤치고 온 만큼 북한 친구들이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