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숙)는 5월 1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 평화통일 콘서트’를 진행했다.

홍성택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선보인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의 연주는 클래식 음악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주었고, 협연으로 뮤지컬배우 최정원, 테너 이칠성,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성악 앙상블 벨트라움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평화통일 콘서트는 부산시민과 자문위원, 탈북민이 함께 소통과 화합 속에 통일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1400석이 거의 매진돼 평화통일 콘서트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영숙 부의장은 “이번 콘서트는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들의 소망을 담은 것으로 앞으로도 통일의 길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