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남부협의회(회장 전민식) 인도네시아지회 워크숍이 지난 9월 12, 13일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바주의 주도 수라바야에서 개최됐다.
인도네시아 본부 23명의 자문위원들과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신기엽 한인회장, 승은호 전 아세안 부의장과 23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크숍에서는 통일강연과 분임토의, 고아원 방문과 자문위원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운동과 관광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조태영 대사는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과 최근의 남북관계, 한반도 주변 정세에 관해 특강을 했으며,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수라바야 한인교회와 김수용 자문위원이 운영하는 루마 코리아(Rumah Korea)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 2000만 루피아를 전달하고 거주국 사회에서의 친한 여론 조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