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활동의 하나로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이 제17기 민주평통 출범을 계기로 9월 3일 새롭게 구성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과 김철수 단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등 의료봉사단 15명이 참여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9월 16일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서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탈북 청소년 학교인 금강학교 학생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내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혈액·소변·흉부X선 검사와 한방 및 안과 검진 등 종합 검진과 진료활동을 벌였으며, 안경과 구급약 키트를 전달하고 탈북 청소년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