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협의회(회장 최성배)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9월 16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망배단에서 ‘2015년 동작구 실향민 합동망향제’를 개최했다.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150여 명의 이북5도 실향민들이 참석한 이날 합동망향제는 개회식에 이어 망향 제문 낭독, 헌화 및 분향, 망향의 글 낭독, 경모의 묵념, ‘고향의 봄’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망향제를 마친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은 도라전망대로 이동해 북녘을 바라보며 눈앞에 보이는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달래는 일정으로 합동망향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