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소관 업무에 관한 국정감사가 9월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박찬봉 사무처장의 2015년 민주평통 주요 추진 업무에 관한 보고에 이은 국정감사에서는 해산된 통합진보당 인사의 자문위원 위촉 및 해촉 문제에 관한 질의가 있었으며, 민주평통 사무처 사무실 임대료의 산출기준 적용의 적정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또한 서면질의를 통해 청년층 자문위원 확대 방안과 중국지역 교민의 자문위원 위촉 확대 방안 등에 관한 검토 요구가 있었다.
질의에 앞서 박찬봉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제17기 자문위원 위촉 현황과 더불어 제17기 활동 목표와 방향에 관해 보고했다. 박 사무처장은 통일정책 자문·건의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가고, 통일 준비 본격화를 위해 법·제도 기반 확립, 통일재원 마련 및 인력 양성 방안 등을 정책 건의 의제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통일공감 활동과 청년 자문위원의 통일활동 참여를 확대해나갈 것이며, 해외 자문위원 민간 통일·외교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