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탈북민의 정착 지원 활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많은 협의회에서 개최됐다.
경북 포항시협의회(회장 지수옥)는 11월 3일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서 탈북민, 다문화가족, 포항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탈북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으로 구성된 ‘진달래 노래단’과 다문화가족인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4행시 짓기와 통일 퀴즈를 진행해 탈북민과 자문위원, 포항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수원시협의회(회장 성열학)는 11월 4일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2017년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탈북민 200여 명과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70명이 참가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이하는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통일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선종)는 11월 4일 성호소운동장에서 자문위원과 탈북민, 안산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 염원 한마당 체육대회, 노래자랑, 통일 OX 퀴즈,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 용인시협의회(회장 석종섭)는 11월 4일 탈북민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흥구청 다목적체육관에서 ‘2017년 북한이탈주민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평화팀과 통일팀으로 나눠 운동 게임, 남북통일 퀴즈, 노래 퀴즈, 가족별 게임, 어린이 대상의 훌라후프 돌리기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 사하구협의회(회장 차진규)는 11월 9일 합천 일원에서 탈북민, 자문위원, 경찰서·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인사 관람에 이어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겼다.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이상천)는 11월 1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탈북민과 여성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탈북민과 함께하는 남북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4행시 짓기와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으로 탈북민과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한 탈북민에게 쌀과 생필품을 나눠줬고, 모든 참가자들이 다 함께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행사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