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협의회 쿠웨이트지회(지회장 현봉철)는 11월 24, 25일에 걸쳐 Kabd사막 지역에서 쿠웨이트 지역의 한국인 초 · 중 · 고교생과 자문위원, 지역교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원 10km 사막트레킹 통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캠프는 쿠웨이트 지역의 초 · 중 · 고교생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통일 인재로 육성하는 한편,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부의 통일 · 대북정책을 동포사회에 확산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10km의 사막을 3시간 30분 동안 걸었으며, 사막 생활을 하고 있는 베두족의 격려 속에서 무사히 마쳤다. 트레킹이 끝난 후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는 ‘한반도 안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통일안보 강연을 했으며, 지역 청소년과 교민을 대상으로 자문위원들이 통일 멘토링을 진행해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