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및 한반도 안보 위기의 본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부의 평화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평화공감 토크콘서트가 지역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많은 지역에서 개최됐다.
부산 연제구협의회(회장 서보석)는 11월 7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김지수 통일부 통일교육강사, 김금화 탈북 강사를 초빙해 ‘2017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중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통일 퀴즈도 실시해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 영광군협의회(회장 박준화)는 11월 13일 영광농협 강의실에서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여성 55명과 함께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북한 실상과 여성의 지위’를 주제로 한 강의도 있었으며, 북한 장마당에서 거래되고 있는 북한 생활용품 전시회도 열어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경북 예천군협의회(회장 김석한)는 11월 8일 풍양중학교에서 학생, 교사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풍양중학생들이 준비한 색소폰 연주와 통일동아리 난타 공연이 있었으며, 민주평통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는 풍양중학교 재학생 2명과 탈북 강사(이소연, 이위력),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가 진행돼 탈북 과정과 북한 실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진천군협의회(회장 박충서)는 11월 9일 우석대 온누리관에서 우석대 재학생과 교직원,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 토크콘서트는 ‘한반도 평화와 나의 미래’를 주제로 통일인문학과 대학원생, 탈북 강사 2명과 함께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김설희 탈북 강사의 아코디언 연주에 이어 ‘통일한반도’ 오행시 작성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북 영양군협의회(회장 김상선)는 11월 10일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7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영선 건국대 교수는 ‘남북의 문화 차이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고 탈북민 패널 2명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담은 ‘통일 한 줄 생각 짓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 중랑구협의회(회장 장순열)는 11월 20일 하늘정원 더파티 골든엔젤홀에서 통일회원과 지역주민, 탈북민,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수지맞는 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평화공감 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중랑구협의회의 평화통일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협의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통일회원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