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협의회 몽골지회(지회장 조윤경)는 11월 4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청년문화예술센터에서 동포 및 몽골 국민을 초청해 ‘제3회 한반도 평화통일 노래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600여 명의 출연자가 참가한 가운데 몽골팀, 한국팀, 한 · 몽골 혼합팀 등 총 24개 팀이 경연을 펼쳤고, 6~7세로 이루어진 몽골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교수들이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송 주몽골대사는 “민주평통 몽골지회가 구성된 이래 첫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이기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몽골지회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몽골 사회와도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