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문희)와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는 11월 3일 충북지역회의 사무실에서 남북한 평화통일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통일 · 안보와 지역 발전 및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지역회의와 북유럽협의회는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번영을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에 관한 국제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상호 방문과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두 지역의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총 4개 항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박문희 충북지역부의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경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자매결연을 하게 됐다”면서 “북유럽협의회 방문단이 충북지역회의뿐만 아니라 해외동포와 충청북도의 협조자로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에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은 “양 기관은 물론 지역민과 교포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