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문화·체육 직능 정책회의’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최된 문화·체육 직능 정책회의에서는 남북 현안 및 문화·체육 분야의 핵심 주제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했으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임토의에서 논의했다.
분임토의에서는 평창올림픽의 홍보 부족을 지적하면서 사무처와 지역회의·협의회, 자문위원 개인 차원에서의 모든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홍보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평화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민주평통 체험관’을 운영하자는 의견과 다양한 경기에 봉사자로 참여해 ‘평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직능별 정책회의는 ‘국민 대통합을 위한 통일국민협약 추진 방안’을 주제로 한 행정·법무 직능 정책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