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협의회(회장 임경자)는 11월 3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제2회 통일 염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Smart-끼 축제’를 개최했다. Smart-끼 축제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청소년들의 선도적 역할을 모색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하며,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군내 중 ·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끼를 펼치는 문화경연 축제이다.
임경자 협의회장과 허노목 대구부의장, 지역 자문위원, 학생 등 500여 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통일 전문강사의 통일 강연이 진행됐으며, 중 · 고등학교 각각 5개 팀이 댄스와 합창 등으로 경연을 펼쳤다.
최고상인 통일상은 ‘남한과 북한이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만 했던 과거를 되돌리고 싶다는 마음과 다시 하나로 뭉쳐서 함께 즐기는 모습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국 무용으로 표현한 포산중학교 포산드림러브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