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는 캐나다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완성했다.
장정기 팀장이 이끈 10여 명의 민주평통 위원들은 노병들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기록하기 위해 한국은 물론, 핼리팩스부터 밴쿠버까지 캐나다 12개 지역에서 총 35명의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총 32분 길이의 이 영상은 보훈병원, 부산 유엔공원묘지와 경기 가평군 캐나다군 참전기념비, 밴쿠버 평화의 사도 기념탑, 핼리팩스 캐나다군 참전비 등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이도 볼 수 있고, 처절했던 가평전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영상은 유튜브(youtu.be/FS6_xRzj8kY)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