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협의회(회장 윤수일) 문화예술분과위원회(위원장 김명희)는 6월 11일 오후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교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 사랑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통일 청소년 시낭송 대회 및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낭송 대회는 관내 초·중·고교생 51명이 평화통일, 국민 화합,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시를 암송하며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한 김서윤 학생(정미초 5)이 차지했다.
이어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최기대 교사와 탈북 학생이 북한의 현실과 탈북 과정, 탈북 학생들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