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협의회(회장 김철호)는 6월 18일 구미시 양호동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통일 염원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중등부 32개 팀, 고등부 40개 팀, 대학·일반부 48개 팀 등 총 120개 팀이 참가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더위를 잊게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길거리 농구대회는 구미시협의회를 대표하는 청년 통일 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통일 이벤트 및 남북한 비교 사진전도 병행해 행사를 찾은 이들에게 남북의 분단된 현실과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