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협의회(회장 권재국)는 6월 14일부터 이틀간 영광여자중학교 학생 30여 명과 함께 파주시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나라 사랑 통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평화공원 등을 둘러보며 분단 현실을 실감하고 전략 도미노 게임, DMZ 1129, 그리브스티어링 등 다양한 통일 미션을 수행하며 통일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하민 학생(2학년)은 “그동안 통일은 어려운 일이어서 어른들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북한을 가까이서 보고 여러 가지 통일 활동을 하다 보니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통일은 우리가 꼭 해야 할 숙제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