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에게 감사의 서한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왔고, 국내외 풀뿌리 통일운동에도 앞장서 주었다”고 평가하고, “자문위원이 있었기에 통일을 향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이 변함없이 지속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통일을 위한 길 앞에는 언제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자문위원이 있었다”면서,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지난 5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제18기 자문위원 구성 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자문위원 추천과 인선작업이 늦어지면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이 9월 1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