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서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제17기 자문위원에게 감사의 서한 풀뿌리 통일운동 추진에 감사,
국민화합·평화통일 활동 당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에게 감사의 서한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왔고, 국내외 풀뿌리 통일운동에도 앞장서 주었다”고 평가하고, “자문위원이 있었기에 통일을 향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이 변함없이 지속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통일을 위한 길 앞에는 언제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자문위원이 있었다”면서,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지난 5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제18기 자문위원 구성 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자문위원 추천과 인선작업이 늦어지면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이 9월 1일로 변경되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1일 새롭게 출범합니다!

자문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17기 2년 임기 동안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 오신 위원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그간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오셨고, 국내외 풀뿌리 통일운동에도 앞장서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평화통일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주셨습니다. 위원님이 계셨기에 통일을 향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이 변함없이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가고자 하는 위원님의 소망과는 달리, 지금 한반도 정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인해 걱정과 우려가 많습니다. 난국을 타개할 전략과 해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국제적 협력과 긴밀한 공조 아래 우리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관계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고자 합니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국제질서를 선도해 가겠습니다. 남북 경제협력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통일을 향한 길 앞에는 언제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위원님이 계셨습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시지만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정부에 주실 고견이 있으면 언제든 청와대의 문을 두드려주십시오. 위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소통하겠습니다. 그동안 통일을 위한 위원님의 헌신에 거듭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7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대 통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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