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소식

성금 전달… 봉사활동… ‘온정의 손길’ 국내외에서 잇따라

국내외 협의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협의회 소식이 여기저기서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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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의장 단체표창을 받은 국내 지역협의회들이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경기 이천시협의회(회장 김명섭)는 평화통일 활동에의 활발한 참여로 우수협의회에 선정돼 받은 상금을 좋은 곳에 쓰자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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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협의회(회장 김선남)는 1월 19일 동구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김선남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동구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면서 “민주평통이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하나된 모습을 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노장숙 동구장애인협회장은 “따뜻한 선물을 지원해준 동구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후원에 힘입어 동구 장애인들은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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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협의회(회장 윤주호)는 1월 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주시협의회는 제18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통일 여론 수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틀을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주호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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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협의회(회장 김기운) 이병호 자문위원은 1월 24일 창원서부경찰서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창원서부경찰서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의 면담 중 자녀들의 교육비 부담이 많다는 고충을 접하고, 창원시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한 결과 성사됐다. 탈북민 자녀인 김모 씨는 “민주평통의 후원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게 되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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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협의회(회장 김기태) 역시 1월 1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자문위원 대표로 성금을 기탁한 김기태 회장은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시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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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협의회(회장 서진주)도 1월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2018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서진주 협의회장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대구 중구협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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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협의회(회장 신철범)는 1월 3일 수성아트피아에서 2018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월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 소속 고 정연호 경위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새해 지역주민 모든 가정의 행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행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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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1월 23일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북한탈북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분과위원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2kg 고추장 248통을 만들었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관할 지역의 북한탈북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판매해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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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민주평통의 온정의 손길이 퍼져나가고 있다. 시카고협의회(회장 정종하)는 1월 4일 시카고 코람아파트에서 한인들이 마련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코람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최경준 회장은 전달식에서 “새해부터 한인 어르신들에게 쌀을 전달해준 시카고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87년 한인들의 시드머니로 설립된 이 아파트에는 현재 62세 이상의 노인 가정 6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정종하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인 동포사회의 노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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