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소식

활동 사진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특별강연회

1월 4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특강을 듣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부의장 이세웅)는 이날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빈센트 K.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황인성 사무처장은 “한미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반도에서의 전쟁 억지와 평화 수호를 위해 최일선에 서 있는 브룩스 사령관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한미동맹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 브룩스 사령관은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한 후 “지난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겠다는 이세웅 서울부의장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갖게 해준 민주평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주평통이 한반도에서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는 일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라며 민주평통의 역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빈센트 브룩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가장 큰 도전이며, 고도화된 북한 핵 역시 국제사회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북핵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오길 바란다면서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며 강의를 마쳤다.

강의 후 이어진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브룩스 사령관은 수도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군인으로서의 사명임을 강조하며 수도권 방어체계 강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으며, 박유종이라는 한국 이름과 애국가를 부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 황인성 사무처장은 브룩스 사령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발레리나 강수진 씨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머플러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카카오톡 아이콘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스토리 아이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