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새해에도 어김없이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까지 이어지는 성화 봉송 활동에 자문위원과 협의회가 함께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협의회(회장 임경자)는 이동건 달성군협의회 청년위원장이 성화봉송단 주자로 나서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대구 달성군협의회 이동건 청년위원장이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했다.
경기 의정부시협의회(회장 강은희)는 1월 20일 의정부 시내에서 진행된 성화 봉송 행사에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며 길거리 응원을 펼쳤다.
의정부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거리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경남 사천시협의회(회장 정자영)는 1월 13일 사천시 각산 일대에서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문위원 한마음 산행을 가졌다.
새해를 맞이하여 각산 봉수대에서 평창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사천시협의회.
또한 협의회별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경기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유효성)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한 홍보물을 제작해 청소년과 아카데미 수료생에게 제공했으며, 경남 함안군협의회(회장 조용현)는 1월 16일 평창올림픽 홍보용 넥워머 1000장을 제작해 함안군청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남양주시협의회는 평창 홍보를 위한 핫팩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함안군협의회는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넥워머를 자체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배포했다.
울산 북구협의회(회장 이동권)는 1월 동안 총 6회에 걸쳐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역주민들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체 제작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상가 등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평창올림픽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홍보 캠페인은 올림픽 폐막식 전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울산 북구협의회.
서울 강남구협의회(회장 김태규)는 1월 31일까지 강남역, 가로수길, 롯데타워 등 주요 관광 명소를 경유하는 강남시티투어버스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마을버스를 시작으로 한 홍보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강남시티투어버스에 게시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현수막.
해외 곳곳에서도 특색 있는 활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와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평창 홍보 버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1월 3일 호주 시드니를 출발한 버스들은 블루마운틴, 울런공 등 주요 관광지를 누비며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올림픽 폐막 때까지 멜버른과 브리즈번 등 호주 전역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시의 평창동계올림픽 지지성명서.
호주 전역을 누빌 버스들이 이숙진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뒤로 줄지어 서 있다.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1월 20일 퀸스파크 아레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쇼를 개최했다. 120명의 선수단과 관중 20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싱크로나이즈 공연과 탈춤, 난타 등이 펼쳐지며 캐나다 현지인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밴쿠버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아이스쇼를 열었다.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는 1월 20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거리 홍보를 진행했으며,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스리랑카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스리랑카에서 인기 있는 태권도 세미나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서남아협의회는 스리랑카 주요 8개 도시를 순회하며 태권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토론토협의회 오타와지회(지회장 한문종)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광고를 자체 제작해 지역 언론에 실었다. 광고는 토론토협의회의 정원준 자문위원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 한문종 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기쁘다”면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토론토협의회 오타와지회가 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광고.
한편 각 협의회마다 거주국 의회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이끌어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한인단체들과 함께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진모)는 1월 12일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지지결의안을 전달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1월 19일 리치 트란 밀피타스 시장으로부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명서를 전달받았다. 뉴욕협의회(회장 박동주)도 1월 16일 개최된 뉴욕주 상원 본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전달받았다.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는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지지성명을 전달받았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가 밀피타스시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지지성명서를 전달 받고 있다.
뉴욕주의회로부터 올림픽 지지결의안을 전달받은 뉴욕협의회.
동남아북부협의회는 마닐라 아키노공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