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협의회(회장 고춘석)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2017 우리 영토 독도 방문 캠페인’을 전개했다. 7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엔 자문위원을 비롯해 제2기 홍천통일대학 수료생과 지역주민, 교육청 관계자와 관내 오피니언 리더 등 70여 명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천명하며 독도 지키기에 앞장설 것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고춘석 협의회장은 “독도를 방문해 나라사랑·국토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화합과 통일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협의회는 독도 캠페인뿐만 아니라 통일시대 시민교실, 홍천통일대학 등 군민과 함께하는 각종 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전개해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