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협의회(회장 김정봉)는 10월 17일 통일희망농장(퇴촌면 정지리 370번지, 면적 661㎡)에서 자문위원 15명, 북한이탈주민 5명, 대행기관 공무원과 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희망농장’ 농작물 수확행사를 가졌다.
‘통일희망농장’ 프로젝트는 탈북민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탈북민과 자문위원, 보안협력위원이 함께 통일희망농장 조성을 통해 남북한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 및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자문위원과 탈북민이 함께 고구마, 고추, 가지 등의 농작물을 식재해 가꾸어왔으며, 이날 수확한 햇고구마 등 농작물은 광주경찰서 보안과를 통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