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치·안보 직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직능별 정책회의는 자문위원의 직능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분야별 세부 의제에 대한 심층 토론을 실시하고 다양한 통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 문화·체육 직능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3차례의 정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10월부터 정치·안보, 문화·체육, 행정·법무 직능 자문위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차례의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된 정치·안보 직능 정책회의는 기조강연과 통일 토크콘서트를 통해 남북 현안 및 정치·안보의 핵심 주제에 대해 전반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치·안보 직능 분임 토의에서는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론 결집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평화공감 강연도 진행했다. 정치·안보 직능 정책회의에서는 회의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병행했다.
한편 11월에 개최될 문화·체육 직능과 행정·법무 직능에서는 각각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통일국민협약 추진 방안’을 주제로 정책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