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해외 지역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9월 15개 협의회에서 열린 데 이어 10월에도 16개 협의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10월 31일 기준 총 43개 협의회 중 31개 협의회가 출범식을 마쳤다.
해외 각 지역협의회 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및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 ‘제18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보고’, ‘협의회 임원 선임 및 사업계획 보고’, ‘평화공감 특별 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별로 출범식에 맞춰 6·25 참전 기념비 헌화식과 현지 특파원 간담회 및 해외 공관장과의 간담회 등을 병행하기도 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북미 동부권역 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북한 핵 문제가 남북관계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민주평통은 북핵 규탄과 동포사회의 통일 의지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에 기여하고 차세대 통일리더 발굴 등 민족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에 민주평통이 더욱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일에 민주평통이 중심에 서야 한다”며 “국민이 합의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통일에 관한 국민헌장을 준비하는 데 재외동포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북미 남부권역 지역협의회 출범회의에 참석한 황인성 사무처장은 ‘새 정부의 평화·통일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우리 정부는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하며, 재외동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핵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데 해외 자문위원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지역협의회 출범식은 11월 북미 서부권역 7개 협의회와 중국지역 5개 협의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필라델피아협의회 출범식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정미호 협의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10월 19일 개최된 휴스턴협의회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있다.
10월 19일 황원균 미주 부의장이 보스턴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10월 20일 브라질협의회 출범식 후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8일 개최된 남미 서부협의회 출범식 후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10월 21일 열린 블라디보스토크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자문위원들.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뉴욕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10월 21일 하와이협의회 출범회의에서 김현수 자문위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시카고협의회 출범식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과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있다.
모스크바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자문위원들.
박동주 뉴욕협의회장이 정재건 17기 뉴욕협의회장으로부터 민주평통기를 전달받고 있다.
보스턴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자문위원들.
브라질협의회 출범식에서 김종수 박사가 통일 특강을 하고 있다.
마이애미협의회 출범식을 마친 후 협의회장이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4일 워싱턴협의회 출범식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평화공감 강연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협의회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