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다가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부의장 및 상임위원 등이 참여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민주평통의 조직 역량을 집중해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과 구체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017년 12월 현재 세 차례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민주평통 홈페이지에 평창동계올림픽 배너와 게시판을 설치해 활동을 공유하도록 하고,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 등의 실적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국내 시·도 지역회의와 협의회에서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2018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과 전광판을 지속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는 서울 종로구협의회를 시작으로 충남 보령, 경남 밀양, 경기 하남, 부산 동구, 전북 김제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협의회와 충남 공주시협의회에서는 지역 언론에 기고문을 실어 평화올림픽 담론을 확산하는 데 힘을 실었다. 이 밖에도 각 시·도 지역회의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거리 행진을 펼쳤다.
특히 대구지역회의는 청년위원과 지역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평창 홍보팀을 구성해 평창 동계올림픽 전단지와 핫팩을 제공하는 한편, 인스타그램 사진 촬영을 통한 SNS 홍보도 실시했다.
해외에서도 평창 평화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한인 축제 및 음악회에서 상영하고, 홍보 부스를 만들어 평창올림픽을 거주국에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12월 13일 미국 시카고시의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성원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시카고협의회의 건의로 시작됐으며,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견 없이 통과·채택됐다. 워싱턴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국제협력·대외협력분과위원 중심으로 의회방문팀을 구성하고 외교위원회 소속 상·하원 의원을 방문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의 유일한 해법은 대화와 협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중국 광저우협의회는 12월 16일 광저우 한인교회 바자회에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허남세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8명은 이날 바자회 내 부스 1개를 임대해 평창 홍보 부스를 자체 제작했으며, 바자회에 방문한 현지인과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홍보용 리플릿 1000장과 평창올림픽 엠블럼 스티커를 부착한 생수 1000병을 배포하며 평창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일본지역회의에서는 올림픽 기간에 관람단을 구성해 응원을 펼칠 예정이며, 평창올림픽 기념잡지를 제작해 모금 활동을 통해 동계올림픽 조직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뉴질랜드협의회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주니어 평화공감 걷기대회를 개최하면서 평창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유럽지역회의는 2018년 2월 해외 초·중·고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 아카데미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참관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유럽협의회에서는 독일 각 지역에서 열린 바이나트막(성탄절 시장) 축제에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인형 거리 행진을 진행했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홍보단 풍물패의 공연으로 평창올림픽을 알릴 예정이다.
공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공산성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축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협의회에서 준비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나무에 걸린 평화 기원 메시지.
대구지역회의는 12월 16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진도군협의회의 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
정태형 자문위원이 공주지역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 활약했다.
서울 강동구협의회는 시내버스에 평화올림픽 홍보 광고를 게시했다.
미국 시카고시의회 본회의에서 평창올림픽 성원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게리 코널리 미 하원의원과 함께한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
댈러스협의회는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평창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경기종목 시연 행사를 열었다.
호주협의회는 청년위원 콘퍼런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왕복 항공권 추첨식을 열었다.
영국협의회는 한인이 밀집한 킹스턴 지역 내 고위공무원과 교육자 등을 초청해 평창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광저우협의회는 한인교회 바자회에서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백악관 앞에서 진행한 평창 홍보 행사.
북유럽협의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평창 홍보 거리 행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