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와 남북관계
제대로 알게 됐어요!”
유럽·아프리카, 지회·분회별로 통일골든벨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국가관과 통일관, 역사관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통일골든벨이 해외 협의회와 지회, 분회별로 개최되고 있다.
아프리카협의회(회장 황재길)는 지난 5월 7일 케이프타운 스텔렌보스 한글학교와 요하네스버그 한글학교에서 ‘역사·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스텔렌보스 한글학교에서 개최된 골든벨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반드시 마지막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각오로 나섰고, 중·고등부에서는 두 학생이 마지막까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초박빙의 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케이프타운분회가 스텔렌보스 한글학교에서 주관한 대회에는 케이프타운과 스텔렌보스 지역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요하네스버그 한글학교에서는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한인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영국협의회(회장 이종구)도 지난 5월 7일 런던 남쪽에 위치한 체싱턴 한국학교에서 교포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한인단체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으며, 학부모와 교민들을 대상으로 ‘북한말 알아맞히기’ 등 이색적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네덜란드분회도 지난 4월 30일 로테르담 한글학교에서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