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희망농장’ 식재 행사
경기 광주시협의회(회장 박종선)는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광주시 퇴촌면에 소재한 통일희망농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광주경찰서와 시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희망농장 농작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재 행사에서는 농사에 미숙한 북한이탈주민들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구마와 고추, 쌈채 등의 농작물을 심었으며, 각 이랑에는 ‘소통, 화합, 협력, 희망, 사랑, 나눔, 공유, 평화, 통일, 행복’의 순으로 이름을 붙여 의미를 부여했다.
약 660㎡에 이르는 농장 부지는 함병식 청년분과위원장이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앞으로 통일희망농장은 광주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에서 주관해 5월부터 10월 수확기까지 약 6개월 동안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가꾸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