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협의회(회장 정재건)는 지난 12월 1일 뉴욕대 세미나실에서 오준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를 초청한 가운데 ‘한반도 통일과 국제 정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뉴욕대 한국인학생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특강에서 오준 대사는 “남북통일은 북한 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통일을 통해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한반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사는 “한반도 주변국들이 남북통일을 지지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갈등 해결과 주변국가와의 신뢰 구축이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