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회의(부의장 정영자)는 지난 11월 29일 울산공고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함께하자 통일 준비, 앞당기자 통일 대박’이란 슬로건 아래 울산지역회의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 부의장과 박영철 울산광역시장, 5개 지역 구청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활동에 기여한 자문위원에 대한 울산광역시장과 울산부의장의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각 구·군별로 탈북민과 자문위원, 지역주민이 하나의 팀이 되어 열띤 응원 속에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정영자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많은 사랑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사업과 맞춤형 직업 찾아주기 지원사업 등 하나-다섯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