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국민적 통일 공감을 확산하고, 8천만이 행복한 통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통일 준비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문위원에 대한 국민훈장 수여식이 12월 22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문위원들이 통일 및 대북정책에서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과 앞으로도 통일 준비에 더욱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이 전수한 훈장 수여식에서는 전우대 서울 은평구협의회장 등 7명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으며, 정종철 서울 성동구협의회장 등 9명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최성배 서울 동작구협의회장 등 12명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안재의 서울 관악구 자문위원 등 14명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신영애 서울 영등포구협의회 간사 등 3명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4년 이상 자문위원으로 재직한 현직 자문위원으로 통일 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수공기간이 15년 이상인 자문위원에게 수여되고, 국민포장은 수공기간이 10년 이상인 자문위원에게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강동구협의회와 미주 워싱턴협의회 등 30개 협의회가 우수 활동 및 모범 활동 협의회로 선정돼 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 확산 및 통일 기반 조성, 국민적 통일 의지와 공감대 형성활동에 크게 공헌한 유공 자문위원 500명과 유관기관 공무원 67명에게는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다음은 국민훈장 수상자 명단이다.
국민훈장 모란장(7명) 전우대(서울 은평구협의회장) 노판석(대구 남구협의회장) 박성배(대전 중구 자문위원) 김기명(경기 부천시협의회장) 최옥주(강원 원주시협의회장) 김영구(전북 전주시 자문위원) 서병길(밴쿠버협의회장)
국민훈장 동백장(9명) 정종철(서울 성동구협의회장) 임무성(부산 중구협의회장) 손광천(인천 부평구협의회장) 나신영(광주 서구 자문위원) 류인호(경기 하남시협의회장) 이복규(경북 경주시협의회장) 성제경(경남 창원시 자문위원) 양창헌(제주시 지회장) 김기선(상임위원)
국민훈장 목련장(12명) 최성배(서울 동작구협의회장) 배백식(부산 사하구협의회장) 이진모(대구 중구협의회장) 김달줄(울산 울주군협의회장) 전제원(상임위원) 최재옥(충북 증평군 자문위원) 김세영(충남 아산시협의회장) 김길화(경남 창원시협의회장) 이수잔(시애틀협의회장) 최월아(북유럽협의회장) 도희윤(상임위원) 이의신(상임위원)
국민훈장 석류장(14명) 안재의(서울 관악구 자문위원) 윤오현(서울 송파구 자문위원) 이영재(서울 강남구 지회장) 이재식(상임위원) 김지호(상임위원) 견경수(경기 안성시 자문위원) 김미연(경기 남양주시협의회장) 박종선(경기 광주시협의회장) 이필정(경기 의왕시협의회장) 신금식(상임위원) 박경조(경북 울진군협의회장) 전재근(경남 양산시협의회장) 방종석(상임위원) 심상만(서남아시아지회장)
국민포장(3명) 신영애(서울 영등포구협의회 간사) 정명선(상임위원) 김게르만(중앙아시아협의회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