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북부협의회 몽골분회(분회장 조윤경)는 지난 12월 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필하모니콘서트홀에서 몽골 사회에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한·몽골 우호 증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한반도 통일 기원 노래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주한 몽골대사관과 몽골한인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교민들로 구성된 3개 팀과 몽골인들로 구성된 18개 팀 등 총 21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몽골 루비 팀이 수상했다.
조윤경 자문위원은 “현재 몽골에는 한국 교민 2500여 명과 북한 교민 2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몽골에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가 불리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