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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실, 통일 토크콘서트, 평화통일 콘퍼런스…
한반도 평화 향한 기대와 다짐 잇따라

광주지역회의(부의장 장혜숙)는 6월 12일 조선대학교에서조선대 학생, 자문위원 등 200여명과 함께 ‘대학생 평화공감 좌담회,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광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김정은 리더십의 재평가’를 주제로 정성장 세종연구소통일전략연구실장이 발제를 맡았다. 시작에 앞서 이동기 광주청년위원장은 “지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북한의 실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청년의 역할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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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회의(부의장 이미현)는 6월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 지역 시민사회와 한반도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2018 대전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대전 시민사회 회원과 대학생, 대전 시민과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공론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와 통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걸림돌과 해결 방안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전 시민의 실천 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 메시지를 작성해 다짐하는 약속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과천시협의회(회장 김준협)는 6월 1일과 7일 이틀에 걸쳐‘영화로 배우는 평화통일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중앙고등학교와문원중학교 재학생들은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통일을 이뤄야 하는 경제적 요인 중 하나로 분단비용을 꼽았다. 통일을 이루는 데들어가는 비용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이 밖에 이산가족 상봉, 유라시아 철도 횡단에 따른 효과가 통일을 이뤄야 하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학생들은 한반도에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과 복지, 번영이 보장되는 평화가 이 땅에피어나기를 희망했다. 과천시협의회는 평화공감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2일 과천고등학교에서 ‘제3회 영화로 배우는 평화통일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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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와또래 청소년이 1 대 1 멘토·멘티를 맺고 놀이를 통해 서로의마음을 나누는 ‘행복 더하기 이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들어갔다. 활동은 6월 3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라온제나 학생과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짝을 맺고 서약서를 교환했다.

서로에게 명찰을 만들어 걸어주고, 청소년문화센터 주변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활동은 6개월 동안 10차례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와 학습지도를진행한다. 최재수 회장은 “지역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의 이음을 통해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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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준석)는 6월 4일 보은중학교 강당에서 ‘2박 3일 북한 엿보기’를 주제로 한 청소년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한반도 통일 환경의 변화 및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통일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소연 탈북강사가 강단에 올라 보은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박준석 회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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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협의회(회장 임경자)는 6월 5일 여성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관계자, 달성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변화와 통일대장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병철 중부대교수와 정재진 전 대구MBC 보도국장, 임정헌통일천사 대구본부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패널과 참석자들은 북한의 최근 변화와생활 실정, 한반도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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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협의회(회장 김병석)는 6월 5일 남원 용성초등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강사 이소연 씨를 강사로 초빙한 ‘찾아가는 통일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 강연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소연 강사는 ‘2박 3일 북한 여행 떠나기’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평양과 주변 지역을 비교해가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북한말 퀴즈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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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협의회(회장 남재영)는 6월 9일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자문위원 15명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거리에는 6·12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배너가 설치됐다. 북·미 정상회담 찬반 스티커 투표, 평화 메시지 작성, 풍선 나눠주기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협의회가 제작한 한반도 배지 300개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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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협의회(회장 성열학)는 6월 10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6·10 민주항쟁의 성지인 동수원 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6·10 민주항쟁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를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수원시협의회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6·10 민주항쟁 정신을 거울로 삼아 민족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과 촛불 시민혁명을 기반으로 한층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 것이란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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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협의회(회장 박준화)는 6월 11일부터 1박 2일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나라사랑 통일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통일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희망찬 통일시대를 꿈꿀 수 있도록 개최하는 행사다. 영광 대마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부자(師父子)가 함께 DMZ 생태문화교실, 평화 기원 리본 달기, 통일 동영상 시청, 통일마을 만들기를 실시하고,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분단의 역사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둘째 날인 12일에는 참가자들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함께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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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협의회(회장 위수미)는 6월 15일 장흥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장흥경찰서와 함께 장흥군협의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북한 이탈 청소년 멘토링 사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취업 지원, 장학 지원, 의료봉사 등이 협약서에 담겼다. 장흥군협의회는 장흥경찰서 측에 경찰관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선풍기 7대를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도 선풍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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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회의(부의장 이숙순)는 6월 1일 베이징 한국문화원, 중국 한국대사관, 로즈데일 호텔 등에서 ‘2018 중국 간부위원 평화통일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엔 중국 지역 5개 협의회 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남북 공동 번영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평통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베이징협의회 웅변대회’에서 우승한 학생의 웅변 발표가 있었다.

칭다오협의회가 진행한 ‘통일 기원 UCC 제작 발표대회’ 우수작도 상영됐다. 이어 베이징의 항일독립운동 사적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숙순 부의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국 지역 자문위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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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차세대들이 생각하는 통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통일스타 K-포럼’을 개최했다. 6월 2일 조지메이슨대 존슨센터 비스트로홀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초등학생부터 30대 청년까지 총 10개 팀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차세대가 실천할 수 있는 통일 아이디어를 맘껏 펼쳤다. 그중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제출한 웨스트스프링필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유니 학생이 1위를 수상했다. 최유니 학생은 “대북제재보다는 투자를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남북 간의 문화 차이를 줄이고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디어와 미술을 통한 평화통일운동, 한글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교육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경연대회에 참석한 한인 1.5세인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은 “한인들은 미국인에게 남북통일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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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협의회 홍콩지회(지회장 이갑수)는 6월 1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2018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자문위원과 한인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대결 국면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이며, 분단 73년 만에 찾아온 역사적인 기회”라며 “북·미 정상회담은 대결 국면의 두 축을 이루는 남북 대결과 북·미 대결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소망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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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남부협의회 싱가포르지회(지회장 곽명재)는 6월 12일 싱가포르 한인회관에서 한인과 현지인이 함께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간부위원과 자문위원, 싱가포르한인회 및 현지 한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한반도 평화를 함께 기원했다. 현지 언론도 북·미 정상회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다음 날인 6월 13일에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한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자문위원과 해외동포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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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협의회 포틀랜드지회(지회장 김현수)와 앵커리지지회(지회장 손석근)는 자문위원과 현지 동포를 대상으로 각각 6월 6일과 6월 8일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와 한반도 평화의 길’.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경제 통일이 이뤄진 한반도는 세계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북한에 불고 있는 시장화 바람이 개혁·개방을 급속히 가속화시키고 있다.

동북아 경제 중심지역에 위치한 한반도가 제조업과 정보기술(IT)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 최강이 될 것이다. 경제 통일로 가는 길목에 해외동포들이 서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해외 자문위원들은 거주국에서 전개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며 한반도를 둘러싼 화해의 분위기가 이어지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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