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4월 19일 서울 중구 사무처 2층 회의실에서 ‘행정실장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실장의 실질적인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실장과 자문위원, 지역 담당관이 3명씩 참석했다. 황인성 사무처장과 운영지원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도 함께 배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행정실장들은 1인 근무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지역회의의 행정실장을 충원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자문위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자문위원과 행정실장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갈등 관리에 집중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갈등 관리를 위해 사무처 차원의 갈등 예방교육, 담당관의 합리적 중재 등의 방안이 거론됐다. 이 밖에도 대체휴무 보장, 전보 인사의 예측성 확보, 신규 행정실장에 대한 체계적인 직무교육 제공, 통일교육원 사이버 교육 의무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자리를 지킨 황인성 사무처장은 “행정실장 여러분들은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는 민주평통의 일원으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며 “협의회장님과 간사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