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형식의 남북 간 대화도 가능하다고 밝혀왔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고, 남북관계 개선에 진척이 이뤄진다면 정상회담도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전제는 북한이 전향적이고 진실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하며,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 의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현 단계에서는 남북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나가면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기구(OANA)
회원사 공동 인터뷰(11월 13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