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 및 개선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적응에 필요한 법률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북한 인권·탈북민 법률지원단’ 발족식이 11월 23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족한 법률지원단은 법조인 출신 자문위원 5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와 국제 협력 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법률지원단은 향후 100명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북한인권분과와 국제협력분과, 탈북민법률지원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조사·연구 및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