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회의(부의장 김병묵)는 지난 11월 13일 오후 2시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대학생들의 통일 인식과 대학 통일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충남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김병묵 부의장과 황선조 선문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생과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포럼에서 발표에 나선 이재범 나사렛대 교수는 “지역 대학들이 대학 내에서 통일동아리를 만들어 통일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갖고, 대학에서 다양한 통일운동을 전개한다면 통일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남북한 통일 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들 사이의 진정한 사회·문화적 통합을 위해서는 학교 통일교육과 사회 통일교육 간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