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5월 1일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기획조정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기획조정분과위원과 사무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획조정분과위원회에서는 2분기 정책건의 기본 방향과 대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4월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도 공유했다. ‘판문점 선언’에 담긴 합의는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새로운 평화시대에 대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2분기 정책건의 대주제를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 방안’으로 선정했다.

국민 통일 여론조사, 지역협의회 여론 수렴, 온라인 정책건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문점 선언’에 담긴 합의 내용의 이행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남북 정상회담의 지지와 성공 개최 기원 활동을 펼친 자문위원에게 감사하다”며“지속적인 민주평통의 평화활동이 핵 없는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9개 분과상임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2분기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분과위원회별 정책건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