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미주지역 협의회들이 국내 협의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평화통일 활동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기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와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가 지난 3월 1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두 협의회는 평화통일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력을 갖게 됐으며, 협의회 발전을 위해 협의회 간 공동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협의회는 작년 전체회의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센터에서 워싱턴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공동 세미나 추진 및 우호 증진과 평화통일 관련 정보 교류 등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협의회(회장 서영석)는 3월 12일 광주지역회의(부의장 장혜숙)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13일에는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와 상호 우호교류협약을 맺었다. LA협의회는 광주·전북지역회의와의 협력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포럼 및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본 행사에 이어 LA협의회는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면서 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의 멋을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기 양평군협의회(회장 전경복)는 3월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보스턴협의회(회장 윤미자)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해외지역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보스턴협의회 자문위원 30여 명과 함께 자리한 양평군협의회는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 상호 교환과 인적 자원 교류, 공동 사업 추진, 평화통일을 위한 국내외 자료 조사 및 업무 연계’ 등에 있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기로 다짐했다.
경북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와 댈러스협의회(회장 유석찬)는 3월 12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통일 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협의회 간 평화통일 의견 교류와 독도 영유권 확립 강화, 미주지역의 독도 홍보활동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릉도를 방문한 댈러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울릉 저동항에서 독도 침탈에 대한 일본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내 최초의 영토 박물관인 독도박물관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