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제5회 전국 학생 나라 사랑 토론대회 열어

경기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는 2월 25일과 26일 파주 영어마을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 통일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5회 전국 학생 나라 사랑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교생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북한 핵실험 등 최근 국제 정세와 남북관계에 관한 주요 현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대회에서는 5명씩 4개 팀이 한조를 이뤄 총 6개 조가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팀을 나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주대 대학생 12명이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현 시점에서 징병제에서 모병제로의 이행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이 필요한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이대로 괜찮은가? △한일 위안부 합의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보는가? △우리 세대가 미래 통일비용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난민 수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보는가? △북한의 핵 실험과 관련해 대북 방송과 같은 적극적인 대응이 적절하다고 보는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