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회의
‘북한 핵실험 이후 정세 전망’ 주제로
포럼 개최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와 전북 전주시협의회(회장 나춘균)는 3월 9일 전북대 영빈관에서 ‘4차 북한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 전망’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발제에 나서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악화된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방안 등을 진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명성 KBS 전주방송총국 뉴스진단국장과 송인호 MBC 전주문화방송 편성국장, 성지호 JTV 전주방송 본부장, 이경재 전북일보 논설위원, 임환 전북도민일보 전무이사, 임병식 새전북신문 편집국장, 정복규 새만금일보 편집국장, 김태중 전북도민일보 논설위원 등 지역 언론인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긴장과 대결구도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을 표시하고, 개성공단 중단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