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협의회(회장 임태랑)는 지난 10월 5일 LA 코리아타운에 소재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안과 미주 한인사회에서의 통일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LA 거주 탈북민과 자문위원, 교민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먼저 북한 인권 개선 청년단체인 나우(NAHU)의 지성호 대표와 김 건우 실장, 탈북 미녀로 알려진 신은하 씨 등 탈북자 3명이 나서 탈북민들의 실상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미주 한인 동포들의 통일의지 제고와 통일공감 확산을 위한 통일운동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홍명기 위원이 지성호 씨를 비롯한 3인과 LA 인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8명에게 총 2만 달러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