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협의회(회장 현태섭)는 지난 10월 15일 남북 분단의 상징인 철원읍 옛 북한 노동당사에서 철원역에 이르는 구간에서 제 18회 평화통일 기원 DMZ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각급 사회단체 지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철원 어린이무용단의 진도 북춤과 사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노동당사를 출발해 철원역을 되돌아오는 5km 구간에서 걷기대회가 진행됐다.